안녕하세요! 일삼일입니다. 이번 헌혈기간에는 제 취업 준비기간이 겹치게 되면서, 글을 좀 많이 늦게 작성하게 되었답니다... 조만간 취업과 관련된 간단한 글도 작성해보려고 하니, 혹시나 궁금하신 분은 제 블로그 구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여하튼, 이번에도 역시나 습관적인 헌혈을 하게 되었답니다. 간단하게 헌혈이야기를 또 한 번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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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항상 헌혈을 진행했던 '헌혈의 집 부천센터'에서 헌혈을 진행했습니다. 이제는 너무 눈에 익어서 그냥 눈감고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그런 느낌입니다. 운영시간과 기타 정보는 아래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일 | 토요일, 일요일 | |
운영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준비시간 | 오전 9시부터 오전 9시 20분까지 | 오전 10시부터 오전 10시 20분까지 |
휴관일 | 변동 (대한적십자사 공지 참고) | |
접수 마감 시간 : 전혈은 30분 전, 혈장은 1시간 전, 혈소판은 1시간 30분 전에 마감 연락처 : 032-651-1618 |
오늘도 역시, 헌혈을 위해 의자에 몸을 기대고 잔잔하게 기념품을 구경해 봤습니다. 저번 상동때와 마찬가지로 헌혈 프로모션 상품들이 4월에 비해서는 조금 많아졌습니다. 종류는 비슷한 것 같지만 말이죠.
물론! 헌혈하는 여러분은 꼭 기념품만을 위해 헌혈하는 것이 아니란 거 알고 있습니다!... 맞죠?
이전에는 잘 몰랐는데, 이제 보니 부천센터도 눈높이에 창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헌혈하시는 분들에 가려서 못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 밖으로는 부천역에 있는 아웃백 간판이 보였습니다.
헌혈을 하게 되면 저 혈액통이 무엇인지 아실 겁니다. 본격적인 헌혈이 시작되기 이전, 저 샘플통에 혈액을 조금 담아서 가져가는 걸 아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샘플통 뚜껑(?) 색마다 다른 성분을 검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에 대한 검사 결과가 오른쪽 사진처럼 앱으로 나오게 됩니다. 헌혈을 통해 이런 다양한 검사들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저는 총단백 수치가 좀 높게 나왔는데, 이 수치는 때에 따라서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크게 이상은 없는 거라고 하니 안심...
저는 보통 헌혈을 할 때 왼쪽 팔로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기기가 오른쪽에 있어서 이렇게 가로질러서 헌혈하게 되었답니다. 이게 별 다를 게 없기는 한데, 몸 위에 뭔가 거슬리는 게 있으니 은근 신경 쓰이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크게 상관없어서 일단 헌혈 진행! 원활한 헌혈 진행을 위한 담요는 보너스!
저번 상동센터 때 설명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부천센터도 이렇게 달달한 간식을 주십니다. 주시니까 맛있게 먹기는 했는데... 먹지 말라는 문구를 보고 오묘한 부조화...ㅋㅋㅋㅋ 그렇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먹었습니다.
그렇게 22번째 헌혈을 마치고 레드커넥트 앱을 들어가 배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동안 모았던 배지들을 하나 둘 살펴보니, 점점 뿌듯해지는 것 같습니다. 100회나 200회 배지 같은 것들은 당장은 어렵겠지만, 올해 안에 30회로 은장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기까지 22번째 헌혈과 관련된 생각들을 중구난방 하게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평소와 같은 헌혈이라 특별하게 할 말은 없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기록 남겨둔 걸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를 뿌듯함과 기분 좋음이 있답니다.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23번째 헌혈일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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