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카페

[묘한사랑] 유기묘 케어, 동물 카페, 호텔링이 한 곳에 모여있다! 힐링카페, 데이트코스! (경기도 부천시)

일삼일(131) 2023. 1.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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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일삼일입니다. 저는 개인적인 취미로 다양한 동물들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을 방문하곤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카페도 그러한 곳 중 한 곳입니다. 더불어, 살아갈 터전이 없는 친구들을 돌보기까지도 하는 곳이라니... 취지도 괜찮고 제가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한껏 기대를 품고 방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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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사랑 고양이카페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6 · 블로그리뷰 44

m.place.naver.com

 원하시는 지도를 통해 위치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경기 부천시 부흥로 203 세화빌딩 6층'이니 참고바랍니다.

묘한사랑 고양이카페 외부 입구

 묘한사랑 고양이카페 건물 6층에 올라오면 이렇게 붉은 문이 손님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문의 한켠에는 묘한사랑 고양이카페가 운영되는 취지가 나지막히 적혀있습니다. 유리 넘어로 보이는 귀여운 고양이친구들이 이목을 집중시키지만, 일단은 들어가야 볼 수 있으니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 묘한사랑 고양이카페의 영업시간 :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 묘한사랑 고양이카페는 위기의 순간에서 구조되어 돌봄을 받으며 입양을 기다리는 고양이들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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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사랑 고양이카페의 중요물품 보관 캐비닛과 이용수칙 등

 묘한사랑 고양이카페는 본격적으로 카페에 들어서기 전, 붉은색 캐비닛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요물품을 보관하는 보관소로, 고양이들로부터 위협받을 수 있는 귀중품을 소중히 보관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이 어떠한 행동을 보일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귀중품과 외투를 잘 보관해두고 입장하면 됩니다.

 묘한사랑 고양이카페는 입장료를 기본적으로 받고, 인당 기본음료가 한개씩 제공됩니다.

  • 묘한사랑 고양이카페 입장료 : 성인 1인당 10,000원 / 미취학아동 1인당 8,000원
  • 미취학아동은 냥이존 출입 불가, 초등생은 성인과의 동반 하에 입장 가능

묘한사랑 고양이카페 내부

 묘한사랑 고양이카페 내부는 사진과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우드기반의 인테리어를 통해 엔틱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도, 타일 바닥으로 루즈하지만은 않은 느낌을 줍니다. 고양이와 함께할 수 있는 냥이존과 호텔링 구역이 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묘한사랑 고양이카페 메뉴와 주의사항

 묘한사랑 고양이 카페에서 제공되는 음료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다양한 음료구성에 전 메뉴 핫과 아이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묘한사랑 고양이 카페는 냥이존이 구분되어있는 카페입니다. 이에대한 주의사항이 카운터와 냥이존에 적혀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묘한사랑 고양이카페 내부

 카페안에서는 볼거리가 다양했습니다. 현재 카페에 있는 고양이들에 대한 소개판이 비치되어있고, 고양이와 관련된 명언(?)들이 적혀있기도 했습니다. 고양이와 관련된 다양한 서적들도 비치되어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냥이존에 들어가기도 전인데 이미 몇마리의 고양이들은 냥이존을 탈출해서 자리잡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묘한사랑 고양이카페 냥이존

 냥이존에 들어가보면 전체적으로 고양이들이 뛰놀 수 있는 넓은 메인공간, 카페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유기묘들이 적응하는 공간, 호텔링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고양이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그 많은 고양이들이 함께 살기에 괜찮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곳곳에 비치된 공기청정기와 다양한 캣타워, 캣휠등이 눈에띄는 공간이었습니다.

묘한사랑 고양이카페 다양한 고양이 친구들

 묘한사랑 고양이카페는 고양이카페라는 말에 맞게 다양한 고양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이었습니다. 품종이 있는 고양이부터 다양한 색으로 섞인 고양이까지 정말 많은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특히, 유기묘들이 생활하는 공간이여서 그런지 다친 고양이들도 종종 보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참 안타깝기도하고, 주인분들(가게에서 일하는 직원분들)이 그래도 잘 케어하고있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람 위에 올라온 고양이들

 참고로, 냥이존 한 가운데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다보면, 이렇게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위로 올라오기도 한답니다! 쓰다듬어주면 골골송을 부르기도 해서 너무 귀엽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정리해보자면, 고양이카페에 음료도 입장료지불시 기본제공,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환경, 친절한 직원분들, 귀여운 고양이들, 호텔링도 가능한 동물카페, 유기묘들의 보호공간이라는 구성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 것 같고, 데이트코스로도 충분히 즐길만한 장소입니다. 유기묘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같이 놀아주기도하며, 조용히 고양이들의 온기를 느껴보기도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


+) 여담

 우리 고양이 친구가 제 패딩위에 곱게 앉아있어서 그걸 지켜보다가 20분을 늦게 나갔답니다... 정말 마성의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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