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삼일입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요새 취업준비를 하느라 바빠서인지 포스팅을 잘 못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온 김에 특별한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어쩌다가 선물 받은, 무려 카카오프렌즈의 귀여운 고양이인 춘식이가 올라간 스타벅스의 프라푸치노입니다. 어떤 느낌이었는지 간단하게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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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부천역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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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부천역점은 비교적 최근에 생긴 지점으로, 부천역사 남부 쪽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가 원래는 신한은행이 있던 쪽이었는데, 저번주부터인지 스타벅스로 바뀐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아래 표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매일 | |
| 영업시간 |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 휴무일 | 없음 |
| 연락처 : 1522-3232 | |
가게 내부는 우리에게 익숙한 스타벅스의 느낌 그대로입니다. 차이점이 조금 있다면, 기존 신한은행 때 있었던, 보행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경사로를 그대로 살렸다는 점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을 살린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양한 손님들이 올 수 있는 공간이니만큼 이런 포인트가 꽤나 중요합니다.
스타벅스를 방문하게 되면 보통 사이렌오더를 통해 주문하게 되지만, 오늘은 기프티콘을 사용하기 위해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했습니다. '얼 그레이 카카오 초코 프라푸치노'는 톨 사이즈만 있고, 옵션 중 휘핑크림만 조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프라푸치노에는 휘핑크림이 많은 걸 좋아하지 않아서 휘핑크림을 적게 하여 주문했습니다. 프라푸치노다 보니 당연히 아이스메뉴만 있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 처음에는 춘식이를 안 올려주셔서 말씀드렸더니 춘식이가 음료에 고꾸라져서 나왔습니다... 춘식이의 표정이 일하다 지친 스타벅스의 매니저 같은 표정입니다... 아무래도 춘식이를 올려주는 데에 그렇게 큰 정성을 들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음료는 전반적으로 얼 그레이 향이 깊게 풍기는 음료였습니다. 초코맛도 느껴지긴 했는데, 아마도 분쇄된 자바칩에서 나는 초코향인 것 같습니다. 춘식이 모양으로 생긴 초콜릿은 그냥 무난 평범한 초콜릿이었습니다. 휘핑크림은 역시 적게 올리거나 올리지 않는 것이 전반적인 음료의 맛을 해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야 뭐 명실상부한 커피프랜차이즈 매장이라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춘식이가 올라간 '얼 그레이 카카오 초코 프라푸치노'는 무난한 맛이었지만, 개인적으로 티 메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두 번은 마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얼 그레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부담 없이 드실만한 음료입니다.
무엇보다 춘식이가 고꾸라져버려서 사진이 예쁘지 않았다는 것이 좀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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